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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감이 부족해 사람들에게 늘 치이는 리애넌. 아버지 장례식에서 학창 시절 자신을 괴롭힌 줄리아를 다시 마주치며 악몽이 되살아난다. 언니 세런은 리애넌이 아버지와 같이 살던 집을 중개사가 된 줄리아에게 맡겨 처분하려 한다. 리애넌은 기자 직무에 도전하지만 인맥으로 들어온 AJ에게 자리를 뺏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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