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살아가면서 해결되지 않는 문제의 답을 철학에서 찾으려고 한다. 하지만 프레히트는 말한다. 철학은 문제를 해결해 주거나 답을 주는 학문이 아니라고. 그렇다면 우리는 왜 철학을 가까이 하고 배워야 하는 걸까? 마지막 강의에서는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최근까지의 철학사를 돌아보며 세상과 타인을 고찰하고 주관적 관점을 가져야 하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 본다. 그리고 나 자신과 대화하는 법을 통해 일상의 철학자로서 한 걸음 내딛어 보는 기회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