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크림슨은 사람들이 정말로 가입하고 싶어 하는 밴드이다. 영화 <킹 크림슨을 위하여>는 단 한 번의 초월적 순간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할 가치가 있는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을 위한 다크 코믹 영화이다. 데이비드 보위와 브라이언 이노와 함께 작업해 온 것으로도 유명한 로버트 프립은, 50년 이상 독특한 창작 환경을 감독해 왔다. 자유와 책임이 함께하는 창작 환경은 밴드 멤버들에게 특별한 요구를 하고, 이 요구는 관객의 박수로 완화되기도 하지만, 팬들의 숭배는 이들 삶을 더욱 위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