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의 한 별로 보내졌던 지질탐사 우주선에 외계인 가족이 실려오자 우주연구소에서는 소동이 벌어진다. 몸속의 신기한 전기에너지를 발산하며, 휘파람소리로 먼 거리에서도 서로 의사소통을 하는 이들 외계인 가족은 연구소를 탈출하여 근처 사막으로 피신한다. 그러나 이들 가족의 막내는 아직 나이가 어려서 미쳐 부모를 따라가지 못하고 뒤쳐졌다가 자동차에 부딪쳐 운전자를 놀라게 하면서 교통사고를 유발한다. 사고 현장의 교통이 통제되고 외계연구요원들의 외계인 수색이 벌어지자, 일리노이에서 캘리포니아로 이사를 가던 에릭의 가족의 차도 차량 수색 대열에 끼게 된다. 그리고 그안으로 막내 외계인이 숨어들어 무사히 수색망을 빠져 나가게 된다. 이 사실을 모르는 채 하반신 불구라서 휠체어에 의지하여 생활하는 소년 에릭과 그의 형 마이클, 그리고 엄마는 새집에 도착하여 이삿짐을 미쳐 모두 정리하기도 전에 이상한 일들을 연속적으로 겪게된다. 에릭과 옆집 친구 데비는 진공청소기로 외계인 막내를 잡는데 무서운 괴물이 아니라 어린 소년임을 알고 이들은 외계인의 가족을 찾아주려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