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감독인 조 윌슨이 남차친구와의 결혼사실을 자신의 펜실베니아의 작은 고향 마을의 신문에 공표하면서 벌어지는 불꽃 튀는 논란과 파장을 일으키면서 드러나게 되는 사건들을 포착한다. 동성애자라는 이유로 학교에서 부당한 취급을 당하는 아들을 도와달라고 호소하는 엄마를 돕고자 시작한 윌슨의 여정을 통해 보수적인 환경 속에서 아웃사이더로 살 때에 겪어야 하는 어려움들과 전통적인 가치에 의해 오랫동안 침묵할 수밖에 없었던 자들이 침묵을 깨는 용기를 발휘하며 성장, 변화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극적으로 묘사한다. (2011년 제5회 여성인권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