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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테는 자기 인생에서 제발 사라져달라며 보통이에게 모진 말을 쏟아내고, 보통이는 그 충격에 앓아눕는다. 다비드는 보통이에게 자신을 사랑하지 않아도 좋으니 곁에만 있어 달라 부탁하고, 그런 다비드의 순정에 보통이는 가슴이 무너져 내린다. 한편, 나홍란의 뒷 공작으로 마테는 SS홈쇼핑 주가 조작 혐의로 검찰에 소환되고, 그 사실을 알게 된 보통이가 힘들어하자 다비드는 마테가 찾던 암호가 무엇인지 보통이에게 말해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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