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달이 떠오른 밤, 전장을 향해 숲을 박차고 달려가는 구미 차크라모드의 나루토와 킬러비. 갑자기 정신세계의 구미가 나루토에게 “네가 정말로 모두의 미움을 없애고 받아들일 수 있겠는가” 라고 묻는다. 사스케 1명도 구하지 못했던 네가 무엇을 할 수 있겠냐고 물어오는 구미의 말에 나루토는 사스케와 처음으로 만났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증오에 휩싸여 있던 사스케를 여전히 구해내지 못한 사실을 재차 확인하게 된다. 그런 나루토를 구미는 더욱 자극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