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분 2004-08-10 화 현빈을 따라 수영장에 다니게 된 예슬이는 앤디에게 자랑을 한다.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과 같은 수영장에 다니게 됐다고 말이다. 이에 속이 상한 앤디는 예슬이가 좋아하는 사람이 그 수영장에 다닌다고 현빈에게 가르쳐주고, 현빈은 이번에야말로 그놈을 찾아내겠다며 의욕을 불태운다.한편 툭하면 윤지에게 장난치는 근석이. 그런데 이를 본 매점남, 근석이에게 윤지 대신 멋진 복수를 해준다. 단순한 우연일까, 아니면 매점남이 정말 윤지를 좋아하는 걸까? 자꾸만 이런 일이 겹치자 윤지는 고민되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