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분 2004-05-04 화 너무나도 가고픈 엠티지만 엠티비 없는 가난한 몽과 승은이. 사부인 현빈에게 손을 벌려볼까도 했지만 현빈도 상황이 여의치 않다는 걸 알게 된다. 스스로 엠티비를 마련하기로 한 몽과 승은은 현빈 몰래 돈을 모으기로 한다. 앤디를 돌머리라고 놀려대던 근석이가 시험에 꼭 필요한 노트를 앤디에게 빌려야만 한다. 앤디는 먼저 사과하기 전까진 절대 안빌려주겠다고 한다. 자존심 강한 의대생 근석이는 미안하단 한 마디 하기가 너무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