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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분 2003-08-14 목 진이는 회사 실장인 현우가 면접날 부터 남자친구가 있는지 물어보고 계속 같이 밥먹자고 하자 자신을 좋아한다고 착각한다. 밥 약속을 거절만하던 진이는 태우의 일자리 부탁을 위해 현우와 저녁을 먹기로 결심한다. 한편 욱환이는 영아의 부탁을 받고 민용이 앞에서 알뜰소비를 하는척 하기로 한다. 민용은 막노동에 따라와 열심히 일하는 욱환을 보고 감동을 받지만 곧 욱환의 마음을 오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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