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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분 2003-07-24 목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라는 진이는 혜빈과 효진에게 한 수 가르쳐주려 한다. 그러나 알까기에 승부욕이 생긴 태우는 진이의 말을 좀처럼 들어주지 않는다. 한편 취향이 정반대인 욱환과 영아는 서로의 취향을 이해하지 못하지만 같이 다니면서 의외로 편하다. 민용이는 둘의 취향이 다르다며 친해지지 말라고 하지만 한선은 둘이 천생연분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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