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분 2002-07-17 수 아무리 가르쳐도 도무지 세은의 성적이 오르지 않자 과외선생 다나는 아르바이트 자리에서 짤릴 위기에 처해있다. 다나는 고심 끝에 세은이가 숙제를 제대로 해올 때마다 그가 원하는 소원을 하나씩 들어주기로 약속한다. 그러나 세은의 소원은 다나가 들어주기에는 힘든 일이지만 다나는 세은과의 약속이기 때문에 모두 들어주었다. 세은 역시 다나의 노력에 감동해 열심히 공부한 결과 성적이 쑥쑥 올라가게 되었다. 다빈은 카드값이 모자라 민용이 밑에서 아르바이트를 해야할 처지에 놓였다. 평생 일이라곤 해본 적이 없는 다빈은 궁상을 떨며 민용이의 구박을 잘 견디어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