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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분 2003-07-18 금 민용은 영아와 욱환이 함께 있는 것이 불안해 욱환에게 접근금지 명령을 한다. 그러나 영아가 무용대회 준비 때문에 여러가지로 욱환에게 도움받아야 할 상황이 오자 민용은 억지를 부리며 둘을 떼어 놓는다. 한편 한선은 태우와 버스정류장에 갔다가 천만원이 든 가방을 줍고, 신이 난 태우를 설득해 경찰서에 신고하러 간다. 경찰서에서 주인을 찾았다는 전화가 오지만 한선은 민망하다며 태우만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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